안녕하세요? 어느덧 9월이네요. 날이 조금 선선해지길 기대했는데 여전히 더운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달에도 행복한 도서 및 교구를 기증받아서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 하였습니다. 

첫째 행복은 2학년 아이들이 지금 구구단을 외우고 있는데 너무 외우기 싫은 걸 하다보니 울기도 하고 의욕도 없었는데 구구단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되찾았습니다.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되어 너무 좋습니다. 

둘째 행복은 저희 센터 남자아이들의 꿈중에 하나는 축구선수인데요, 그래서 이번에 축구선수의 이야기책을 3권이나 요청하였는데 아이들이 책을 보자 마자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셋째 행복은 책보기 싫어하던 아이들이 이제 점점 읽고 싶은 책이 점점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