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주송이입니다.

자치구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건강식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던

등촌9단지 마을공동체 ‘집밥 셰어링’ 활동이 올해 11월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간 두 차례에 밑반찬 제작 및 전달 활동,

그리고 반찬 나눔을 통해 소통했던 이웃주민들 중 2명을 직접 모임에 초대해서 건강한 한 끼를 위한 밀키트를 함께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원래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로 동네 안에서 ‘집밥 셰어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가고자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은 것도 사실입니다.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참여주민들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셨으며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임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건강한 식사를 통해 이웃을 위로하고, 모임에 초대하여 무료한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집밥 셰어링 공동체의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향후에는 주민 단위의 소모임으로서 지역 내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활동하는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던 집밥 셰어링 참여주민 분들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이웃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