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주송이입니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2월 25~26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9단지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영양가득한 오곡밥과 나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집밥셰어링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자분들이 직접 오곡밥을 준비하여 각자 챙겨주고싶은 이웃 1명을 정해서 나눠드리는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활동도 줄고 가족 및 이웃과의 교류도 줄어들면서 모두가 지쳐가는 가운데

핵심참여주민들은 이렇게나마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오곡밥만 소소하게 전달하기로 기획하였지만,

우리 통 큰 참여주민분들이 조금씩 냉장고에서 재료를 보태어 나물도 만들고 반찬거리도 챙겨주시면서 좀더 풍성한 이웃돌봄 활동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년처럼 같이 모여서 왁자지껄 웃고떠들며 활동하지는 못하였지만, 변함없는 마음을 통해 이웃주민분들도 행복한 대보름을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즐겁게 동참해주신 핵심참여주민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정월대보름 보내셔서 올 한해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첨부한 사진은 참여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