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례관리팀 김성희사회복지사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뵙기 위해 사례관리팀이 단지 안으로 찾아갔습니다.

지난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등촌9단지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코로나로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로 만나기도, 안부를 물어보기도 힘든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이웃 간에 인사 한마디씩 나눠보자는 마음에 쪽지나누기를 부탁드렸습니다.

“한 달 전에 이사 왔는데, 아직 인사도 못 했어~” 말씀하시는 어르신부터 “친구들하고 못 놀아서 심심해요” 고사리 손으로 코로나가 멀리 떠나가라고 헬리콥터를 이쁘게 그려주던 꼬마까지....

답답한 마음을 표현해 주시기도 하고, 응원의 말씀을 건네주시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얘기한다며 길게 이야기를 나눠주셨던 주민 여러분! 저희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어느 주민분이 하신 말씀 중 “이 또한 지나가리니... 우리 모두 힘내요”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해주신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파트 게시판에 서로 간의 인사와 소식을 전해두었습니다. 못다 한 인사도 보태주세요

모두 건강하게 또 만나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