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주송이입니다.

12월 18일(화), 복지관에서는 서울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집밥셰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신나는 마을공동부엌’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시에서도 거의 사례가 없는 공동부엌의 생생한 현장에 직접 가보니,

과연 우리 9단지에서도 공유부엌이 운영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주민들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집밥 셰어링 활동도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나는 마을공동부엌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주민들의 수많은 시련과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교회 부엌을 빌려서, 이후에는 도구를 들고 집집마다 옮겨 다니면서 모임을 이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 시작단계인 집밥 셰어링 활동도 언젠가는 더욱 도약하여

주체적인 주민 공동체 문화로 발전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밥 셰어링 사업은 내년에도 유의미한 내용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집밥으로 더욱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바쁜 활동 가운데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신나는 마을공동부엌의 박정희, 이현정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